부산
부산교육청 30일 평준화적용 일반고 배정 발표
2020-02-28
○ 부산광역시교육청(교육감 김석준)은 1월 30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‘2020학년도 평준화적용 일반고 배정’ 결과를 발표했다.
○ 배정 인원은 87개 평준화고등학교에 정원 내 1만6,314명과 정원 외 29명 등 모두 1만6,343명이다.
학생들은 이날 오후 2시 배정된 고등학교의 예비소집에 응하고, 오는 2월 3일부터 7일까지 입학 등록을 해야 한다.
○ 배정은 컴퓨터에 의한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했다. 1단계의 경우 광역학군 배정으로 학교별 정원의 40%를 제1지망자 중에서, 2단계의 경우 지역학군 배정으로 학교별 정원의 20%를 제2지망자 중에서 각각 배정했다.
또 3단계와 4단계는 1·2단계 배정에서 미달된 인원을 충원하는 방식으로 했다. 제5단계는 통합학군 배정으로 1단계부터 4단계까지 배정받지 못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통학권 내 거주지 정보를 반영하여 배정했다.
○ 변용권 중등교육과장은 “지역별로 학생 수가 고르게 분포하지 않고, 학교마다 학생의 지원률 차이가 크다 보니 배정의 어려움이 많았다”며 “남녀별, 지역별, 학교별 학급당 정원을 탄력적으로 조정하여 학생들이 희망하는 학교에 최대한 배정될 수 있도록 했다”고 밝혔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