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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육부소식

2014 특성화고/마이스터고 글로벌 현장학습 공동발대식 개최(2014-07-02일자)

작성일2014-10-21

□ 교육부(장관 서남수)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(원장 박영범)은 7월2일(화), 충남대학교 정심화홀에서 학생, 학부모, 교원 등 총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「2014년 특성화고·마이스터고 글로벌 현장학습 공동발대식」을 개최하였다.

□ 올해 4년째를 맞이하는 동 사업은 특성화고·마이스터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해외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여 글로벌 역량을 갖춘 기술 인재로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어 왔다.
ㅇ 교육부는 교육청 및 학교단위로 구성된 30개 사업단(9개 교육청 사업단, 21개 학교 사업단)을 선발하였으며, 총 343명의 학생들은 독일, 스위스 등 12개국에서 본격적으로 현장실습을 진행하게 된다.

□ 특히, 지정 공모제 방식을 도입하여 도제식 교육 중심의 선진화된 직업교육시스템을 갖춘 독일 및 스위스 국가 파견 사업단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였다.
※ 독일 : 3개 사업단(인천전자마이스터고, 광주자동화설비공업고, 부산기계공업고)
※ 스위스 : 1개 사업단(한국관광고)
ㅇ 교육부는 지난 1월에「한-스위스 교육·연구협력을 위한 협약(MOU)」, 지난 3월에「한-독 직업교육훈련 공동의향서(DOI)」를 각각 체결한 바 있으며, 이번 사업단 선정은 이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.

□ 독일 및 스위스에서 현장실습을 진행하는 사업단들의 파견분야 및 주요 프로그램 내용은 첨부파일 참고

□ 이번 공동발대식에서는 2014년 참여학생 300여명 및 학부모 2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
ㅇ 참가학생들은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개인의 경력 개발뿐만 아니라 국가를 위해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글로벌 현장학습에 참가할 것을 결의하였다.
ㅇ 또한, 참가학생의 학부모들도 함께 함으로써 특성화고 또는 마이스터고 자녀를 둔 학부모로서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.

□ 선발된 학생들은 공동 발대식 전후로 어학교육, 인성교육 등 집중 심화연수를 받고, 현지 파견 후 3~5개월간 어학·직무교육 및 기업체 현장실습을 이수할 예정이다.
ㅇ 교육부는 특히, 학생들이 안전하게 현장실습을 진행할 수 있도록 사전 안전예방 교육을 철저하게 실시하고 각종 사고발생시 대처요령을 담은 안전관리메뉴얼과 현지 공관 등 비상연락망을 배포할 예정이다.
ㅇ 이와 함께 현장실습 종료시까지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여 현지에서의 위급상황에 대응하도록 할 예정이다.

□ 이날, 2014년도 학생 대표로 선발된 김장돈 학생(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)은 "글로벌 현장학습을 통하여 선진국의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만큼, 한층 더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와 대한민국 정밀기계분야를 이끄는 주역이 되겠습니다."라고 의지를 보였으며,
ㅇ 김안나 학생(한국관광고등학교)은 "소중한 기회를 얻은 만큼 외국의 전문화된 직업교육을 받아 세계 최고의 호텔전문가가 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돌아오겠습니다. 감사합니다."라는 소감을 전했다.
ㅇ 특히, 2013년도 사업에 참여한 진수빈('13년 미림여자정보고, 현 삼성전자), 정윤정('13년 순천효산고, 현 브런치마켓)과 학부모 장희선('13년 영락 유헬스고 추유진 어머니) 등이 참석하여 이번 선발된 학생들에게 해외생활 경험과 학부모로서의 소감을 전달하였다.

□ 교육부는 "대한민국의 미래 산업주역인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학생들이 다양한 해외 현장학습을 통하여 세계로 향하는 꿈과 희망을 가질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"이라고 밝혔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