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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육부소식

특성화고의 비상(飛上), 드디어 취업률이 진학률을 앞서다(2014-09-22일자)

작성일2014-10-23

□ 교육부(장관 황우여)는 9월 22일(월) 2014년 2월 특성화고·마이스터고 졸업자의 4월 1일 기준 취업률과 진학률 현황을 발표하였다.
※ 조사대상 : 특성화고(직업교육), 산업수요맞춤형고(마이스터고), 일반고(舊. 종합고 전문반)
ㅇ 발표내용에 따르면, 취업률은 44.2%로 전년(40.9%) 대비 3.3%p 증가하였고 진학률은 전년(41.6%) 대비 2.9%p 감소한 38.7%로서, 이는 취업률이 '01년 이후 지속적인 하락추세를 보이다 13년 만에 진학률을 역전한 것이다.
* 취업률 추이 : 45.1%('02) → 27.7%('05) → 16.7%('09) → 37.5%('12) → 44.2%('14)
* 진학률 추이 : 49.8%('02) → 67.6%('05) → 73.5%('09) → 50.8%('12) → 38.7%('14)
ㅇ 학교유형별 취업률은 마이스터고 90.6%, 특성화고 45.3% 및 일반고(舊. 종합고 전문반) 23.9%로 나타났으며, 특히 두 번째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는 마이스터고는 2년 연속 90%이상의 취업률을 달성하였다.
□ 특성화고·마이스터고 취업률이 '09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할 수 있었던 것은,
ㅇ 지난 정부에서 산업수요 맞춤형고(마이스터고) 지정·육성, 특성화고 취업역량강화 사업 추진 등 현장 중심 취업 교육의 기틀을 마련한 후,
ㅇ 현 정부에서「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직업교육 강화」를 국정과제로 설정하고, 현장직무역량강화, 취업희망자 직업 교육 기회 확대, 고졸자 인식 제고 등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로 볼 수 있다.
ㅇ 또한,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고졸인재의 끼와 능력을 인정하고 일자리를 제공한 산업계 및 기업도 중요한 역할을 해 주었으며,
ㅇ 특히, 꿈과 끼를 살려 직업교육을 선택한 학생들이 적성과 능력에 따라 취업할 수 있도록 학교 및 시·도교육청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라는 것에 그 의미가 더욱 크다.
□ 교육부는 현장 중심의 인재 양성을 위해 특성화고 3곳에 스위스 도제식 직업학교를 시범 도입·운영하고, '16년부터 국가직무능력표준(NCS) 기반 교육과정을 도입·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.
ㅇ 교육부 관계자는 "앞으로 고졸 취업자가 비전을 갖고 기업에서 일할 수 있도록 실력과 능력을 갖출 수 있는 직업교육을 내실 있게 지원하고, 고졸 적합 직무개발, 고졸 취업자에 대한 인식 및 고졸 채용·인사관리 제도 개선 등 고졸취업 활성화를 위해 관계부처 및 산업계와 적극 협력하겠다."라고 밝혔다.